서울시,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중 대중교통 야간시간 감축운행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대중교통 야간시간(22시 이후) 20% 감축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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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법률신문=박현욱 기자]
기사입력 2020-11-24 [16:21]

 

▲시내버스 24일(화)·지하철 27일(금)부터…시민 조기귀가 유도·코로나19 확산 방지 ©[행정법률신문=박현욱 기자]

  

 

[행정법률신문=박현욱 기자]서울시는 11월 24일 (화)부터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이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2시 이후 대중교통 야간운행을 20% 감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수도권 지역의 집단 감염 재확산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관리 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에는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막기 위해 버스, 지하철 등도 거리두기에 동참한다.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의 조기 귀가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 야간시간 감축 운행을 시행하며 단계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대중교통 이용객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거리두기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더해 곧 수능·연말 모임이 이어져 집단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대중교통 차원의 강력한 ‘천만시민 긴급 멈춤’ 대책을 실시한다.

 

대중교통의 전년 동기 대비 이용객수 감소율은 지난 8월 말 거리두기 2.5단계(8. 30 ~ 9. 12) 시 38.9%가 감소한 데에 비해, 최근 11월 둘째 주에는 감소율이 16.7%로 회복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시는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이 시행되는 첫 날인 ’20.11.24.(화), 22시부터 야간시간대(22시~24시) 시내버스 감축운행(80% 수준 운행)을 시행한다. 

○ 운행 횟수는 2,458회에서 1,966회로 20% 감회될 예정이며, 

○ 이 외의 시간대(04~22시)는 평시와 동일하게 정상 운행하며, 올빼미버스·다람쥐버스의 운행을 통해 심야시간·출근시간의 이동을 지원한다. 

 

노선 감축은 22시 이후 버스 노선별 재차인원, 노선의 필수 기능 여부, 차내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 감축운행 이후 차내 혼잡이 발생하는 노선은 운행 수준을 정상화 하여 혼잡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감축운행 이후, 혼잡(재차인원 36명 이상, 혼잡률 80%)이 발생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원복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던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21시 이후 시내버스 노선을 20% 감축 시행했으며, 승객 약 27.5%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지하철의 경우 안내 방송 및 대시민 홍보를 통해 충분한 사전 안내와 준비 과정을 거친 후 27일 금요일부터 22시 이후 야간 운행 감축을 시행한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이후 전국최초로 혼잡도 예보제 도입 등 철저한 혼잡도 관리 노력으로 혼잡도가 가장 높은 지하철 2호선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12%이상 감소되는 등 안정적으로 유지 중에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코로나19 발병 직후인 지난 3월 출근시간(오전8시~9시) 혼잡도가 87%에서 11월에는 118%까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2시 이후 야간‧심야시간 역시 3월 대비 11월에는 약 5배 이상(9%→50%) 혼잡도가 증가된 상태다. 특히 더 늦은 시간인 23시 이후 심야시간은 코로나19 발병 전인 52%에 근접한 수준까지로 이용객이 늘었다. 

 

이에 시는 대중교통 차원의 거리두기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더불어 지하철도 22시 이후 운행 감축 조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향후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지속될 경우, 중앙정부와 협의해 지하철 막차 시간을 24시에서 23시로 추가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행 22시 이후 운행 횟수 165회에서 20% 감축한 약 132회가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24시 이후 심야 운행 단축을 시행한 결과, 23시 이후 이용객이 시행 전 대비 17.3%로 감소하는 등 거리두기 참여 및 조기 귀가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은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조기 귀가를 통해 불요불급의 야간 이동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이번 감축 운행이 시행되는 만큼, 지금 우리가 먼저 멈추지 않으면  코로나 19를 멈출 수 없다는 각오로 시민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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